[양태훈기자] 퀄컴코리아(이하 퀄컴)는 16일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퀄컴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 '퀄컴 IT 투어'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퀄컴 IT 투어는 미래 글로벌 IT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다음 달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참여 학생들은 모바일 분야의 최신 기술 및 미래 혁신 기술을 접하는 것은 물론 데렉 에벌리(Derek Aberle) 퀄컴 사장에게 본인의 주제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된다.
참가 자격은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3학년 이상)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주제는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미래'로 증강현실, 로봇, 무선충전,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핀테크, 머신러닝 또는 5G 등 총 8가지의 공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이태원 퀄컴 부사장은 "올해 퀄컴 IT 투어에서도 뛰어난 국내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최신 모바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다음달 9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토즈 강남토즈타워점에서 퀄컴 IT 투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qcitou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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