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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oT용 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 출시


기존 '아톰 프로세서 C2750' 대비 최고 3.4배 빠른 성능 제공

[양태훈기자] 인텔은 10일 첫 제온 시스템온칩(SoC)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을 발표했다.

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은 인텔의 14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64비트 SoC다. 기존 2세대 64비트 SoC 제품군인 '아톰 프로세서 C2750' 대비 노드 당 최고 3.4배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인텔은 앞서 쿼드코어 및 옥타코어 마이크로서버 출시를 완료,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SoC에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저장장치), 사물인터넷(IoT) SoC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개발 중이다.

다이앤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은 "저전력 SoC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정보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의 가격은 D-1520(쿼드코어)이 199 달러, D-1540(옥타코어)이 581 달러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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