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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650V IGBT' 출시…업계 최고 전력효율 달성


전기차·하이브리드 '연료 효율' 개선…'이산화탄소 방출' 낮춰져

[양태훈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는 10일 기존 대비 전력 효율을 개선한 '650V IGBT"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산업 규격인 'AEC-Q' 인증을 획득, 온보드(반도체 칩을 내장) 충전, 역률 보정(PFC), 직류(DC)/DC 및 DC/교류(AC) 변환과 같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HEV)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인피니언은 650V 게이트 절연 트랜지스터(IGBT)는 자사의 'TRENCHSTOP 5' 박막 웨이퍼 기술을 적용, 기존 차량용 IGBT보다 50볼트(V) 더 높은 블로킹 전압을 제공해 업계 최고의 효율 등급을 달성한다고 강조했다.

인피니언 측은 이 제품은 전기 자동차 설계자로 하여금 주행거리 연장 및 배터리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제공, HEV의 경우 효율 향상을 통해 전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CO2) 방출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650V IGBT는 TO-247 패키지로 이달 중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infineon.com/discrete-automotive-igb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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