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美 12년 연속 '최고 친환경차'

[안광석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가 미국에서 친환경 모델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미국 최대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최고의 모델' 평가에서 프리우스가 12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로드테스트 점수에 의한 퍼포먼스 및 컨슈머리포트 연구센터가 조사한 예상신뢰도순위, 정부나 보험 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10개 세그먼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프리우스는 이번 친환경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이전 2회를 포함하면 총 14회의 최다 선정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우스는 글로벌 누적판매 300만대를 넘어선 세계 최고 판매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기도 하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지만 프리우스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 스마트 패키징과 높은 신뢰성을 모두 갖춘 차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