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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용 빙그레 전 부회장, 유가공협회 12대 회장 취임


"업계 현안 타개 위해 회원사 의견 적극 수렴할 것"

[장유미기자] 유가공협회는 12대 회장에 정수용(사진) 전 빙그레 부회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유가공협회는 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건호 회장 후임으로 지난 달 25일 정수용 씨를 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1950년 1월 31일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합동통신 기자, 산업연구원(KIET)연구원, 빙그레 대표이사 사장, 빙그레 대표이사 부회장, 제2대 한국플라스틱 리싸이클링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수용 신임 회장은 "FTA 등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업계 현안을 지혜롭게 타개해 나가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소통과 조화를 이뤄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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