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이 24일 잠실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빙관'을 오픈한다.
잠실점 9층과 10층에 총 면적 6천300㎡(1천900평) 규모로 위치한 이곳은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 등 리빙 관련 154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 중 '해스텐스'와 '나노드론', '로버트웰치', '시아' 등 14개 브랜드는 이번에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다.
특히 세계 3대 침대 브랜드로 불리는 '해스텐스'는 163년 전통의 스웨덴 왕실 침대 브랜드로, 청담동 매장에 이어 이번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프리미엄 리빙관은 국내외 떠오르는 리빙 브랜드 10개를 도입하고, 캔들, 디퓨저, 인테리어 소품 등 최근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는 감성 브랜드를 13개 보강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경계를 최소화한 보더리스 형태의 5개 테마존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테마존은 유럽형 베드 전문관인 '베드 스튜디오'를 비롯해 '키친&리빙 편집숍', '소형가전 편집숍', '베딩 라운지', '캔들앤디퓨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 하영수 상무는 "프리미엄 리빙관은 유럽의 백화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리빙 전문관"이라며 "최근 성장하는 있는 리빙 트렌드에 따라 국내 리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프리미엄 리빙관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에 따라 스페셜 데이와 사은품 증정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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