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설 연휴를 지낸 이번 주에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한 국내외 이슈들이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연휴 기간 포함해 증시 주요 이슈로는 ▲중국 춘절(18~24일) 등이 있다. 설 연휴 이후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주택지표 발표(24일) ▲그리스-EU 구제금융 만기일(28일) 등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스는 오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올 8월까지 6개월 간 자금 지원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8일인 구제금융 만기일 전까지 그리스 이슈는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18부터 24일까지는 중국 춘절 기간이다.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으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중국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의류, 음식료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펀드로 자금 유입 증가하고 있고 일본을 제외한 이머징 아시아 지역 펀드로 자금이 큰 폭 순유입 전환했다"며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매수세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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