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전세계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의 누적 총유입액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달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은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는 지난 2013년 2월 설정 이후 지난 12일까지 순자산총액 2천160억원, 누적 총유입액 5천1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수익률은 12.65%를 기록했으며,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35.05%에 달한다.
또한 월지급식 펀드는 설정 이래 현재까지 매달 연 4.8%(기준가 1천원 기준)의 월분배금을 변함없이 지급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인컴소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투자대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미국의 존슨앤드존슨과 스위스의 노바티스와 같이 지난 10년 동안 경기사이클에 관계없이 배당지급액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배당 귀족주'에 집중 투자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 낮은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은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며, 단일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을 20% 내외로 유지해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배당 인컴 펀드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높은 배당 지급여력을 갖춘 대표적 글로벌 배당귀족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의 경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배당인컴 펀드를 통한 은퇴준비가 보편화돼 있다"고 전했다.
실질금리가 1%대까지 낮아진 현 상황에서 '예금이자+알파'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이나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솔루션으로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는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은행, SC은행 등 7개 증권사와 은행에서 추천펀드로 선정됐다.
펀드는 투자자의 성향 및 목적에 따라 월지급식,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다양한 종류로 투자가 가능하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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