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VM웨어가 공공기관을 위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v클라우드 거버먼트 서비스(Government Service)'를 미국 내에서 상용화했다. VM웨어는 앞으로 미국 정부와 안보기관에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VM웨어코리아는 이 서비스가 미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평가 프로그램(FedRAMP)에서 잠정적 운영권한(Provisional Authority to Operate)을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v클라우드 거버먼트 서비스는 공공기관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서비스로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카파시아(Carpathia)에 의해 제공되며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기술인 v스피어 플랫폼 기반에서 운영된다.
다수의 미국 정부기관과 국방부, 사법부, 입법부 관련기관들이 이미 v스피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만큼 호환성이 높아 내부 자원과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매끄럽게 이전할 수 있을 거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이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IT 인프라를 확장하거나 재난복구, 애플리케이션 개발 성능 등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v클라우드 거버먼트 서비스 아키텍처는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 데이터와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v스피어 v모션' 등을 담고 있다.
팻 겔싱어 VMware 최고경영자(CEO)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FedRAMP 인증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IT자원을 확장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 기관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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