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 시대는 혁신 없이는 성장은 없다"고 창조경제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9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의 3년 동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이뤄내 튼튼한 경제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도 우리의 창조경제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체온을 이용한 전력생산 기술이 유네스코가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 중 1위로 선정이 된 것을 예로 들면서 "우리 미래에 아주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정신이 경제 각 분야에 스며들어 그 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가 강조됐다. 박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가 문화영토를 구축하고 문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장점을 살리고 문화영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분야로 창조경제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며 "문화가 창조경제의 주요 핵심 콘텐츠이고 앞으로 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것도 문화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는 관광,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문화를 융성시키고 문화콘텐츠로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면 경제를 활성화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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