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순매수한 규모가 약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6천366억원, 외국인은 9천4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7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173억원을 순매수해 월별기준으로 2013년 4월(5천61억원) 이후 최고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862억원)과 개인(-1천188억원)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해 기관과 대조를 이뤘다.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외국인은 금융업(3천821억원), 기관은 서비스업(5천721억원), 개인은 운수장비 업종(5천978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경우 삼성물산(1천498억원), 기관은 삼성전자(3천647억원), 개인은 기아차(3천22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오테크닉스(352억원), 기관은 다음카카오(2천117억원), 개인은 레드캡투어(94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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