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LTE 가입자들에게 최신 영화와 스포츠 중계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고화질,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부터 유명 게임까지 콘텐츠 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LTE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T프리미엄 플러스'는 기존 'T프리미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T프리미엄'은 매월 2만점 포인트 내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T프리미엄 플러스'는 카테고리 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LTE요금제 가입고객에게 매월 영화, 음악, 게임, 만화, e북, 쇼핑, 실시간TV, 스포츠 등 총 8종의 카테고리 내 콘텐츠를 요금제에 따라 일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TE52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영화, 실시간TV, 쇼핑, 스포츠 등 4종의 카테고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나머지 4종(음악, 게임, 만화, e북) 중 2종의 추가 카테고리를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 총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TE52 미만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만화, 스포츠, 쇼핑 등 3개 카테고리가 제공된다. LTE 80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8종의 카테고리를 모두 이용한다. 가족 결합 고객은 요금제에 상관없이 6종의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비 플러스'는 극장 개봉 3개월 내의 최신 영화 3~4편을 비롯, 매월 13편 이상의 영화 VOD를 제공한다. 2월에는 '명량'을 포함해 '빅매치', '왓 이프' 등 최신 인기 영화 1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TV플러스'는 지상파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한 월 3천원 상당의 Btv 모바일 월정액권을 주고 11번가, 이마트몰,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모바일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스포츠 플러스'로는 T스포츠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골프 등 인기 주요 경기 고화질 VOD를 볼 수 있으며 '게임 플러스'에서는 T스토어 인기 모바일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시 5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뮤직 플러스'는 500여개 음악 채널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라디오 서비스 이용권을 주고 'e북 플러스'는 매월 25권의 각종 인기 도서를, '코믹 플러스'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인기 만화를 매월 2백권 이상 제공한다.
SK텔레콤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네트워크 진화 발전을 선도해온 SK텔레콤은 빨라진 속도만큼이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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