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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고 28억 원 투입 '출판인 양성 프로그램' 시행


한국출판인회의 등 4개 단체와 공동으로 미래 인재풀 마련 추진

[류세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차세대 출판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4개 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출판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판산업을 21세기 핵심 문화산업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한 미래의 인재 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국민의 문화복지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출판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출판사 창업 및 경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편집/디자인/마케팅 실무(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 ▲전자출판(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도서(K-BOOK) 발전을 위한 번역아카데미 운영(한국문학번역원) 등이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출판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등 국고 2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개편된 프로그램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로, 재직자에게는 직무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로 활용돼 출판 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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