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오토바이로 물건을 배달하거나 여행을 다닐 때 마땅한 내비게이션이 없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을 부착해 사용하고 있다.
이 또한 운전중에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기 어렵고 화면도 작아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결국 음성 길안내 기능만 활용하게 된다.
러시아 신생사 라이브맵이 오토바이 드라이버의 이런 불편을 해소할 헬멧 일체형 내비게이션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헬멧안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결합한 것이다. 헬멧에는 제어 시스템과 배터리, 이어폰, 광학 센서 등이 들어가 있으며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을 할 수 있다.
구글글래스의 헬멧 버전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다만 기능이 길안내서비스에만 맞춰져 있다.
라이브맵은 러시아 과학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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