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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내년 영업이익률 10% 달성 하겠다"


딤채 출시 20주년 맞아 주방가전 사업 영역 확대

[민혜정기자] 가전업체 대유위니아가 내년 5천억원대 매출,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4일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유위니아는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 에어워셔, 양문형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 2015년 매출 5천200억 원, 영업이익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4%대로 내년에 이를 두배 이상으로 끌오올리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를 위해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에어워셔 등 대유위니아의 핵심 가전제품은 물론, 주전자(딤채포트)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가전 매장에 대한 질적 확대와 신규매장 확장으로 유통망 개선에도 나선다.

시장선도제품 개발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조기 발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 이미 지난달 신입, 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연구개발 부분과 디자인 부분 인력충원에도 나섰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을 위해 수도권으로 연구소 이전도 검토 중에 있다. 아산 소재 연구소를 성남중앙연구소로 이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비록 내년은 3%대 경제성장률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경기회복도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이 협심해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유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를 인수, '대유위니아'를 출범시켰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15일부터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유타워로 이전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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