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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중국 외주로 스마트폰 생산


원가절감 통해 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

[민혜정기자] 팬택이 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수탁 업체에 휴대폰 생산을 맡긴다. 인수 업체를 물색중인 팬택은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팬택 관계자는 "저가 스마트폰을 중국 비야디(BYD)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중국에서 각종 전자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수탁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애플도 이곳에서 일부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김포에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팬택이 외주생산에 돌입하는 것은 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많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매각 입찰이 유찰된 팬택은 인수 의향 업체와 접촉해 다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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