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부행장 5명, 상무 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은행측은 "오는 2015년의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지주에서 은행체제로의 전환 이후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및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한 임원 인사"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성과를 최우선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과 상무를 선발했으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전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김종원(전 마케팅지원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장 손태승(전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HR본부장 유점승(전 외환사업단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옥정(전 WM사업단 상무), 여신지원본부장 이동빈(전 기업금융단 상무) 등 5명이다.
상무에는 자금시장사업단 김재원(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최정훈(전 송파영업본부장), 스마트금융사업단 조재현(조재현 전 서초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김홍희(전 호남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박형민(전 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장안호(전 기업금융부 영업본부장대우(심사역)), 고객정보보호단 정영진(전 부산서부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한편,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채우석 여신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고객본부장으로, 박기석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아울러 이용권, 유구현, 박태용, 정기화 부행장 및 윤제호 상무 등 5명의 임원은 퇴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혜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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