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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 공동관리 종결돼


1조원 가량 기존 채권 만기도 2년 연장돼

[이혜경기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채권은행의 공동관리가 종결됐다.

5일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 협의회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채권은행 공동관리를 끝내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에 들어있는 8개 금융기관이 모두 동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1월7일부터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의한 공동관리에 들어가 현재까지 경영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채권은행들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자금소요를 감안해 1조원 가량인 기존 채권의 만기도 2년 연장했다.

채권은행들은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혜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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