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일준비위 3차회의 주재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통일준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통일 준비를 위한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지난 8월 창립총회와 지난 10월 2차 회의에 이어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3차 회의다. 이날 회의의 슬로건은 '행복한 통일시대, 함께 준비하겠습니다'이고 정종욱 민간부위원장과 류길재 정부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은 통일준비위원회의 활동 경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보고하며 류길재 정부 부위원장은 통일준비를 위한 민관 협업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한다.

처음으로 대학총장으로 구성된 통일교육자문단과 언론 자문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분과위별 주요 과제와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공감대 형성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에 이어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통일준비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