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정기수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신규 딜러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새로운 딜러는 향후 서울 목동과 동대문, 경기도 안양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세 곳은 기존 전시장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권역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기존 전시장을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전략적 요충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 및 재무 투자 역량을 겸비한 회사가 대상이다. 오는 12일까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팀에 딜러 지원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딜러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071-7000) 및 이메일 ([email protected])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초 신규 딜러 모집에 나서 송파, 수원, 인천, 창원 등 총 4개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현재 지역별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확장해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해 5천4대를 판매해 61%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각 브랜드의 신규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내년 새롭게 선보일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재규어와 랜드로버 고객을 만나게 해 줄 전략모델"이라며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