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위조화폐 이야기-범죄의 재구성전' 개최

[이혜경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일부터 내년 11월까지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위조화폐 이야기-범죄의 재구성'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상 유명한 화폐 위조사례를 소개하고, 첨단과학 기술이 적용된 위조방지 요소 및 위조화폐의 식별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폐와 위조화폐 비교 자료, '한국은행 화폐사랑 UCC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 동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고, 화폐 속 다양한 형광그림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위조방지를 위한 과학기술 경쟁 ▲위조화폐 이모저모 ▲역사 속 가짜돈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한은은 "금번 기획전을 통해 위조화폐 제조와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위조화폐 근절을 통한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