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인 'T아웃도어'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5일 출시된 'T아웃도어'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다.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웨어러블 기기 만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기어S'에만 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추후 다른 웨어러블 기기로 이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 ▲야외 활동 많은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맞춤 요금제 ▲웨어러블 특화서비스 등이 인기비결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T아웃도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가입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월1일부터 12일까지 T아웃도어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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