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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음악축제 '2014 MAMA' 트위터 첨단 광고솔루션 도입


TV보며 SNS하는 '소셜TV족' 겨냥, '트위터 앰플리파이' 최초 적용

[정미하기자] CJ E&M이 트위터와 손잡고 디지털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은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3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에 트위터의 디지털 광고 솔루션 '트위터 앰플리파이(Amplify)'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트위터 앰플리파이는 미디어 회사들이 트윗을 통해 화제의 TV콘텐츠를 전달하고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미디어 기업 입장에선 더 많은 시청을 유도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참여한 브랜드들은 TV콘텐츠별로 대상을 설정해 광고를 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ESPN, FOX, NBA, BBC America 등 글로벌 미디어 그룹들이 트위터 앰플리파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CJ E&M이 '2014 MAMA’에 최초로 적용한다.

양사의 제휴로 유저들은 '2014 MAMA'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 레드카펫 위에 선 스타들의 360도 영상 등 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를 MAMA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MnetMAMA)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트위터 앰플리파이 패키지를 구매한 브랜드들은 TV로 '2014 MAMA'를 시청하면서 SNS를 활용하는 이른바 '소셜TV족'들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노출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시장 분석전문기관 마켓스앤마켓스(Markets and markets)에 의하면 소셜TV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11.2%씩 증가해 2017년에는 2천564억달러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CJ E&M은 한국에서 최초로 '2014 MAMA'에 트위터의 광고 솔루션을 적용해 유저 및 광고주 모두에게 보다 진일보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는 TV프로그램을 둘러싼 사용자들 간의 실시간 대화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트위터 앰플리파이를 통해 ‘2014 MAMA’를 둘러싼 보다 많은 대화와 참여가 일어나고, 파트너인 CJ E&M과 광고주 모두에게 가치를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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