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게임 '아이러브커피'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파티게임즈는 시초가(2만6천원)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2만9천900원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상승 최대 범위인 공모가(1만3천원)의 2배로 형성됐다.
앞서 파티게임즈는 공모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73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도 9천185억원이나 몰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이러브커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러브커피는 론칭 이후 국내외에서 폭 넒은 사랑을 받으며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2년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작년에는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실적이 급격하게 둔화됐다. 파티게임즈는 이를 수익 다변화와 중국 시장 진출로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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