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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코일 온 모듈' 관공서에 납품


기존 공정 라인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 제공

[양태훈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가 10일 접촉 및 비접촉식 인터페이스를 모두 제공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코일 온 모듈(CoM) 패키지' 기술 샘플과 스타터 키트를 관공서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코일 온 모듈 기술은 기존의 칩 모듈과 카드 안테나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던 방식과 달리 고주파(RF) 연결방식을 활용해 물리적인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역시 모듈 두께를 5분의 1수준으로 얇게 만들 수 있어, 보안층 통합에 따른 보안성 강화 측면에도 유리하다.

인피니언은 자가 듀얼 인터페이스 카드 코일 온 모듈 패키지가 전자 신분증부터 전자 운전면허증, 의료보험 카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테판 호프첸 인피니언 카드 및 보안 부문 사장은 "관공서 신분증에 코일 온 모듈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카드 제조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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