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가 미래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하는 등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주에 걸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총 5개 학교 자동차 관련학과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쌍용 오토 아카데미(Ssangyong Auto Academy)'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 오토 아카데미에는 라인투어 외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상호교류의 기회를 마련, 회사의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4일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 60여명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등이 제작되는 생산라인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라인 투어에 앞서 쌍용차의 제품 개발 철학과 디자인 철학을 비롯한 회사소개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판매현황, 환경규제와 기술 트렌드 등 자동차시장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동차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RPM'과 새로운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이 코란도 시리즈를 비롯한 전 모델에 패밀리룩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교육 및 연구기관에 교보재를 기증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원 및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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