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2008, 국내 공급물량 1천500대 확보

[정기수기자]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Casual Utility Vehicle) 모델 '뉴 푸조 2008'의 내년 1월까지 국내 공급 가능 물량 1천500대를 확보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뉴 푸조 2008은 사전 계약 1주일만에 1천대 예약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다리는 수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면서 "뉴 푸조 2008의 국내 공식 출시일을 앞두고 송승철 대표가 수뇌부 미팅을 위해 직접 프랑스로 다녀왔다"고 말했다.

한불모터스는 내년 1월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소 1천500대의 뉴 푸조 2008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또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을 더 수급해 고객 출고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이후에는 뉴 푸조 2008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이 대기 없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상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2008에 대한 10만km 서비스 쿠폰 프로모션을 연장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10만km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뉴 푸조 2008은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17.4㎞/ℓ(고속 19.2 ㎞/ℓ, 도심 16.2㎞/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는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천650만원, 2천950만원, 3천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