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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청와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아니다"


朴 대통령 세월호 참사서 '최선 다 했다' 해명

[조석근기자] 대통령실 김기춘(사진) 비서실장이 28일 "재난관리상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실장은 2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의 "지금도 청와대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생각하나"라는 질의에 "재난안전기본법상 총괄조정은 안전행정부 장관이 지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2004년 7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라크에서 피살된 김선일씨를 두고,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 못 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이 국가에 대한 회의를 갖는다고 말했다"며 "해외도 아니고 국내에서 300명 넘게 구할 수 있었던 세월호 참사에서 박 대통령은 임무를 제대로 다했나"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며 "참사가 결과적으로 발생한 데 대해선 안타까워한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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