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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에 윤종규 前 KB금융 부사장 내정


다음 달 이사회 거쳐 회장 선임 예정

(사진)

이날 회추위는 제5차 회추위를 열고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의 후보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회추위는 심층면접과 평판조회 등을 참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한 후 최종 회장후보 1인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재적 3분의 2인 6표를 얻은 윤종규 후보가 선정됐다.

회추위는 윤 후보에 대한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이사회에 회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윤종규 후보는 다음 달 2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후보(59세)는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학사, 서울대에서 석사, 성균관대에서 박사를 받았다.

지난 1973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KB와의 인연은 지난 2002년부터다. 2002~2003년까지 국민은행 재무전략기획본부장·부행장, 2004년 국민은행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상임고문을 지냈으며 2010~2013년까지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이경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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