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들이 'X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는 산행을 개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쌍용차 협동회 3개 지역위원회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산행은 지난 18일 경인지역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중부지역위원회, 내달 8일 남부지역위원회 등 회원사 총 190여개 사 대표이사는 물론 쌍용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주관이 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활한 부품공급과 함께 부품 품질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협력사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협동회는 지역위원회 모임과 별도로 협동회 차원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산행을 계기로 회원사간 친목 도모는 물론 쌍용차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협동회는 쌍용차와 협력업체가 원활한 상호 관계를 유지하고 기술정보 교환과 함께 공동기술개발 촉진 등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1995년 협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협동회 총회와 지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협동회는 지난 5월 협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쌍용차의 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함께 하기 위해 평택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쌍용차 협동회 오유인 회장은 "이번 산행은 매년 시행되는 지역위원회 모임과 별도로 'X100'의 성공적 출시를 기원하기 위해 협동회 자체적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간 원활한 협력관계를 통해 최고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부품 품질 제고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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