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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유통업계 CEO 줄줄이 증인 채택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등 출석

[장유미기자] 내로라하는 유통업계 CEO들이 오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 장민상 농심 부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도성환 사장은 경품응모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를 금융사에 판매한 행위와 경품 허위 지급, 협력사 부당거래 등의 의혹을 이유로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준 사장과 이갑수 대표, 장민상 부사장은 각각 기업형 수퍼마켓(SSM)과 불공정거래, 대리점 등과 관련해 정무위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소셜커머스 허위과장광고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의혹과 관련해 박대준 쿠팡 그룹장, 장석훈 위메프 이사, 송철욱 티켓몬스터 전무이사 등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국회에 출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보호원·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이들 외에 총 30명의 국감 일반증인을 의결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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