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원형 디자인의 '몽블랑'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올해 3월 원형 외관을 기반으로 리얼 메탈 소재, 스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몽블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달부터는 대중화 모델에도 원형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몽블랑' 공기청정기는 청정면적(23·37제곱미터)과 색상(에메랄드· 실버)별 2종(모델명: LA-V079SE·LA-V119SS)이다. 이 제품은 원형 디자인과 필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만9천원·31만9천원이다.
몽블랑 공기청정기는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보다 지름이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스모그 탈취필터'를 통해 집안 냄새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 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을 걸러주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등도 제거한다.
이 제품은 '쾌속청정 모드'를 제공해 30분간 최대 풍량으로 기본 성능 대비 최대 30% 빠른 공기청정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큰 먼지 제거에 탁월한 '극세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공기 오염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청정도 표시 라이팅' ▲필터별 색상으로 구분하고 모든 필터를 원터치로 탈?착할 수 있는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공기정화 성능, 혁신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겸비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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