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Paynow)'의 결제 수단으로 계좌이체를 추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앱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금까지 페이나우는 신용카드(신한카드, BC카드, 하나SK)와 휴대폰 결제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에 실시간 은행계좌 이체를 통한 결제(우리은행, 국민은행, NH농협)를 추가했다.
앞으로 페이나우에 우리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의 출금계좌를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10만여개 온라인과 모바일 가맹점에서 계좌번호 입력 없이 자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페이나우에서 계좌이체 결제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시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의 주요 결제수단인 계좌이체 결제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연내 주요 은행의 간편결제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영란 e-Biz 사업담당 상무는 "계좌이체 결제는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 때문에 가맹점들 역시 원하고 있는 결제 수단"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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