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온세미컨덕터와 트랜스폼이 29일 세계적 통신망(GaN, Global area Network) 기반 제품과 이에 탑재되는 전력 시스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고유 기술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양사는 산업용, 컴퓨터, 통신,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부문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트랜스폼은 앞서 600볼트(V) GaN 제품을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며 실리콘 트랜지스터에 대한 인증을 획득, 온세미컨덕터는 전력용 소자부터 고성능 AC(교류)/DC(직류) 콘트롤러, 집적 스위치, 주문형 맞춤식 주문형반도체(ASIC) 전력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포토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용 GaN이 실리콘 기반 소자에 비해 효율성이 뛰어난 만큼 향후 출시되는 차세대 패키지 제품들은 높은 전력 밀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600V GaN 트랜지스터 기반 솔루션은 통신, 서버 시장에서 200와트(W)에서 1000W에 달하는 소형 파워 서플라이와 어댑터용 고출력 밀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연내 샘플링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빌 홀(Bill Hall) 온세미컨덕터 표준제품 그룹 부사장은 "새로운 협업은 당사의 강력한 전력 시스템 솔루션 역량과 트랜스폼의 숙련된 GaN 기술의 전략적으로 결합한 것"이라며 "양사는 이를 계기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해 관련 시장으로의 채택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 통신망은 인터넷처럼 국가와 국가 사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전송속도는 1.5Mbps~100Gbps에 이르며, 수용범위도 수천km에 달하는 초거대형 네트워크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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