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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 경쟁력 강화 나선다


시즌 트렌드 컬러 예측·제안하는 '메가 컬러 프로젝트' 진행

[장유미기자] LG생활건강이 색조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즌 트렌드 컬러를 예측, 제안하는 '메가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장 선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1년 색조전문 브랜드 '보브(VOV)'를 인수하며 색조브랜드 키우기에 돌입했다. 또 2012년에는 색조전문 통합사업부문인 '더컬러랩'을 발족했다.

LG생활건강은 지금까지 VDL, 코드 네일, 코드 글로컬러 등 색조브랜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규 론칭했으며, 2010년 약 10%선이었던 색조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더컬러랩'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전사적인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메가 컬러 프로젝트'를 펼치며, 매년 2회 봄·여름과 가을·겨울에 유행컬러를 예측해 제안한다. 유행컬러는 세계 유명 컬러 전문기업인 팬톤의 컬러 트렌드와 패션의 메카인 뉴욕, 밀라노, 파리, 런던의 패션쇼 메이크업 등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의 뷰티 트렌드 및 한국인의 피부색을 고려해 선정된다.

또 LG생활건강은 해당 컬러의 색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세련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색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김태훈 더컬러랩 부문장은 "더컬러랩은 향후 메가 컬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색조사업 매출 비중을 글로벌 수준인 3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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