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카카오가 그동안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던 스토리플러스를 공개 서비스 '스토리채널'로 선보인다.
카카오는 스토리플러스의 이름을 스토리채널로 바꾸고 오는 16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스토리채널 웹페이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채널'은 관심 주제나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개인과 중소사업자, 기업 브랜드 모두 참여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방하고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콘텐츠가 오갈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구독자가 운영자와 1대1 대화를 원할 경우, 카카오톡 비즈니스 계정인 옐로아이디를 연동해 바로 대화할 수 있다. 스토리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관심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받아보고, 운영자는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스토리채널은 그동안 기업 위주로 참여했던 스토리플러스와는 달리 개인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및 대기 절차, 등록비나 운영비도 없다.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라면 누구나 스토리채널 웹페이지에 접속해 바로 채널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으며 기존 스토리플러스 운영자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기존 스토리플러스를 스토리채널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다.
한 계정으로 최대 세 개 채널을 개설할 수 있으며 채널마다 매니저를 4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모든 채널은 채널 전용 앱 및 웹을 통해 한 곳에서 관리하며, 스토리 작성, 구독자 관리와 더불어 각종 통계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토리플러스 계정 중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계정이 200여개가 있는 등 사용자들 역시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식도 받아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만큼 이번 스토리채널 공식 출시는 많은 기업과 브랜드, 개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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