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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G 기대작 '애스커' 다음달 첫 테스트


실시간 환경 동기화 구현…빠르면 내년 초 공개 서비스 예정

[이부연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애스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1차 테스트 및 공개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애스커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거치고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약 3년여간 개발한 애스커는 '프로젝트 블랙쉽'으로 알려져왔으며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명이 애스커로 확정됐다.

'당신의 액션에 답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이 게임은 최상의 그래픽과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정교한 액션, 쉬운 조작 및 통쾌한 타격감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기존 온라인 게임들과 달리 100% 실시간 환경 동기화를 적용해 멀티 플레이에서 상대방과의 시간차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차기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 온라인 골프 게임 '온그린', 총싸움게임(FPS) '블랙스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온라인 게임을 선보여 온 네오위즈게임즈는 그동안의 실적 부진을 벗기 위해 올 연말 애스커를 내세우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주요 기대작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중국 대표 게임 기업 창유를 통한 선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다음달 애스커가 게이머들에게 첫 공개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는 "애스커는 탐구자를 의미하며 게임 이용자들이 실제 시나리오를 이끌어 나간다는 점을 부각시키기고자 프로젝트블랙쉽에서 변경했다"며 "중점적으로 개발한 부분은 멀티플레이와 대용량 온라인에서 완벽한 물리 시뮬레이션 동기화였는데 많은 부분이 기술적으로 완성됐고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보완해 갈 것"이라고 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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