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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與, 여야 유가족 3자 협의체 수용해야"


"유가족 30명 이틀 째 밤생 농성, 朴 대통령 유가족 만나야"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세월호 특별법 논의를 위한 여야 유가족 3자 협의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월 10일 유가족은 여야 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며 "그리고 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이같이 제안했다.

한 대변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발언이 여론무마용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다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유가족 3자 협의체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 30여명이 청와대 인근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이틀째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상처받고 절규하는 국민을 외면하고 자신의 약속마저 저버리며 외면하고 무시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가"고도 맹비난했다.

그는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문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한시라도 빨리 42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 씨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정소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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