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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韓-오만 비즈니스 포럼' 개최


양국 정부 및 기업 대표 100여명 참석

[정기수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만상공회의소, 코트라와 공동으로 24일 오만 무스카트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한-오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한 민관합동경제사절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오만 측에서는 알 콘지 오만상공회의소 회장, 알 히나이 재무부 장관 고문 등 정부 측과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화력발전소, 가스압축플랜트, 메탄올 공장, 조선소 건설 등 오만의 다양한 산업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에너지 인프라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 의료, 관광산업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알 콘지 오만상의 회장은 "오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제동반자"라며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에너지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되고, 오만의 경제발전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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