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22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글로벌시장 진출전략-방법론적 성찰'을 대주제로 '2014년 제3차 창조산업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포럼은 2개의 세션과 각 섹션에 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동남아, 중남미 진출'을 소주제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고영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진출 사례와 MBC 남미 지사장을 역임한 정길화 PD의 브라질 방송산업과 케이팝(K-Pop)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뒤에는 박성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조사연구팀장, 서병기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 김진우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대표이사, 정철 에프에치엘게임즈(FHLgames)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을 포함한 동남아 및 중남미 진출의 애로사항, 고려할 점 등에 대해 논한다.
제2세션에서는 콘텐츠산업의 수출 유발효과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제공 가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콘텐츠산업 수출이 다른 산업에 미치는 유발효과를 검토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발표하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를 콘텐츠산업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한류지도 구축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에는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이승수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 차장, 하성필 로엔엔터테인먼트 팀장이 참여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지속 발전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콘텐츠 중심의 창조산업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창조산업 전략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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