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3년 약정시 최대 100M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을 월 2만원(부가세 별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인터넷 요금제를 개편한 '올레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레 인터넷'은 초고속인터넷 속도에 따라 기존 스페셜, 라이트, 올라잇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한 요금제다. 속도는 모두 100M급으로 제공되며 약정 기간에 따른 요금할인이 제공된다.
올레인터넷 요금은 무약정시 월 3만6천원, 1년 약정시 월 3만3천원, 2년 약정시 월 3만원, 3년 약정시 2만5천500원이다.
KT는 '올레 인터넷 다이렉트' 요금제도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 요금제 가입시 제공되는 고객 사은품을 요금할인에 반영해 월 정액요금이 올레 인터넷 요금보다 저렴하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3년 약정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요금은 2만원이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품질은 최고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경제적인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 인터넷 신규 출시와 함께 인터넷∙모바일∙올레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의 결합 혜택도 강화했다. 인터넷과 올레tv를 결합하면 월 2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LTE79 요금제 이상 1회선을 포함한 모바일 2대 이상을 사용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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