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6일 서울시 중구 교통방송(tbs) 방송국에서 tbs,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공모전 협약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제5회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가정 생활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기공모전은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공모는 다음달 5일까지 현대차 및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수작은 내달 22일 현대차 및 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에 선정된 20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여행상품권과 3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이홍렬의 라디오 쇼'에 초청돼 본인이 작성한 사연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그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수기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웃 사랑 나눔 캠페인을 적극 확대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기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접수 안내는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및 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childfun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5년동안 총 100명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고,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어린이 다문화축제인 '무지개 축제'를 2005년부터 8년째 후원하는 등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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