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천370원의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관계회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인퍼렉스를 통해 지난해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큐로컴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슈퍼 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를 개발하는 크리스탈은 3%대로 오르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800여 명.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는 7~10일 안에 과다출혈이나 쇼 크 등으로 사망하고 치사율은 90%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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