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지프 체로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올 뉴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첫 선을 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체로키'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지프 컴패스'와 대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중간에 위치한 차종이다.
동급 최초로 9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70종 이상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올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8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올 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의 3개 트림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올 뉴 체로키는 미국 출시 이후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안전 등급을 받았고,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선정 '최고의 신형 SUV·CUV'와 '올해의 캐나다 유틸리티 자동차', 워즈 오토 선정'10 베스트 인테리어', 록키 산맥 자동차 기자협회(RMAP) 선정 '올해의 SUV' 등을 수상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지프 체로키'의 출시로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준중형 SUV 컴패스, 중형 프리미엄 SUV 체로키,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은 전국 크라이슬러 코리아 전시장이나 고객지원센터(080-365-2470)를 통해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 대한 차량 출고는 20일 공식 출시 이후 개시된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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