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파리바게뜨가 개성만점 토핑 빙수로 무더위 속 이색 입맛 잡기에 나섰다.
21일 파리바게뜨는 신제품 '마카롱 녹차빙수', '옛날옛날 뽑기빙수', '거제 유자빙수' 등 3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카롱을 비롯해 추억 속 간식 뽑기(달고나), 거제 유자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토핑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마카롱 녹차빙수'는 쌉싸름한 국내산 녹차 맛을 기본으로 달콤한 마카롱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알록달록한 초코, 유자 마카롱이 바삭하게 씹혀 디저트를 즐기는 여성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바삭한 뽑기를 토핑한 '옛날옛날 뽑기빙수'는 어릴 적 군것질에 대한 향수를 담아냈다. 여기에 수정과, 약과 등 전통간식에서 단맛을 내던 흑설탕을 더해 독특한 빙수 맛을 선사한다.
또 '거제 유자빙수'는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거제 유자의 유자청을 올렸다. 유자는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해 햇빛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좋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빙수가 '음료'를 넘어 '요리'로 등장할 만큼 고객 니즈가 더욱 다양해져 이색 빙수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맛은 물론 토핑이 주는 재미요소까지 덤으로 갖고 있어 새로운 빙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빙수 3종은 우유얼음과 일반얼음 빙수 2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부드럽게 녹는 맛을 선호하면 우유얼음을, 깔끔한 맛은 일반얼음을 선택하면 된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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