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기업간거래(B2B)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삼성전자가 B2B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모바일 사업을 책임지는 IM 부문 산하의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팀(EBT)이 전사 조직인 글로벌B2B센터 산하로 이동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의 B2B 영업조직과 글로벌 B2B 센터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EBT를 전사 조직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삼성전자는 글로벌 B2B센터를 신설했지만 IM·CE 부문 산하에 EBT도 두고 있었다.
IM부문 EBT에선 교육용 태블릿PC,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녹스' 등을, CE부문에선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프린터, 에어컨 등을 학교, 기업, 관공서 등에 공급하고 있다.
각 사업부 B2B 영업조직이 전사 조직으로 통함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B2B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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