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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더 똑똑해진다


애플 '음성인식 전문가' 대거 영입…뇌신경망알고리즘 채택

[안희권기자] 애플의 개인 비서 시리가 앞으로 더욱 똑똑해질 전망이다.

애플이 정확성을 높인 차세대 시리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음성 인식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IT매체 비지알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뇌신경망알고리즘을 채택해 시리의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확대한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음성 인식 관련 전문인력을 뽑고 있다.

뇌신경망알고리즘을 이용할 경우 시리가 사람의 음성을 더욱 쉽게 알아 듣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서비스를 연결해줄 수 있다.

애플은 이미 시리 성능 개선 전담팀을 만들고 오랫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음성 인식 기술을 연구해온 알렉스 아세로를 시리그룹 수석 디렉터로 임명했다. 이 사람 외에도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군나르 에버먼, 엔딘버그대학에서 음성 기술을 연구했던 아납 고샬 등을 영입했다.

애플은 이번에 단순한 관리자보다 팀을 이끌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전문가들을 뽑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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