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가을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9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윈도8.1 두번째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며 내년에 출시할 윈도9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MS는 윈도9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 앞서 올 가을 프리뷰 버전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PC 사용자는 윈도9 프리뷰 버전보다 윈도8.1 업데이트2 버전을 먼저 만나게 될 예정이다. MS가 8월경 윈도8.1을 업데이트한 후 윈도9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윈도8.1 사용자는 그동안 시작 메뉴가 없어 응용프로그램을 불러오기 어렵다는 불만을 계속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8.1 업데이트2를 실시해 오류를 수정하거나 일부 기능을 개선하고 시작 메뉴를 되살린 윈도9를 조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윈도9는 윈도8에서 제기됐던 불만사항들 중 상당 부분을 반영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트로 UI형 앱을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한편, MS는 윈도9 외에 클라우드형 운영체제(OS)인 윈도365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365는 월간 또는 연간 이용료를 내고 여러 단말기로 최신 윈도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