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종합지원센터는 1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FTA 원산지 검증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시 사후검증 대응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수출제품이 적절한 원산지 판정을 통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사후 검증을 통과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설득력 있는 소명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산업부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 이후 오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 대응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수출입 기업이 사후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사후검증 대응 설명서 'FTA사후검증대응 완전정복'을 발간했다.
이 설명서는 각 협정 별 원산지검증 유의사항, 자체 점검(셀프 체크리스트)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소명자료 작성법, 원산지 기초 자료 관리법 등을 사례 위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이 FTA 사후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과 원산지관리 노하우 등이 수록됐다.
설명서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서식과 소명자료 작성 예시 등 전체 콘텐츠는 FTA1380 포털(http://fta1380.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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