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오는 19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에서 실주행 연비 시험단 '에코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에코서포터즈는 보유 차량의 실주행 연비를 측정해 주행거리, 주행지역(도심 및 고속도로), 운전습관 등을 공유하는 소비자 시험단이다. 매 기수당 10명이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에는 평소 주행습관에 따라 시내 또는 고속주행을 월 1천km 이상 해야 하며, 매월 2회 이상 연비 측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비는 가득 주유를 하고 일상적으로 주행한 뒤, 한 번 더 주유를 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측정한다.
에코서포터즈 2기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매달 1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받는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주유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활동 기간 중 다양한 자동차 용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운전면허 취득 후 3년이 지난 운전자는 보유 차량의 차종, 연식, 연료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0일 직영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에코서포터즈 1기에는 현대차 i30, 아반떼MD, 쏘나타 하이브리드, YF쏘나타와 기아차 K3, 르노삼성 SM5 TCE, QM3,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BMW 118D, 토요타 프리우스 등 10대가 선발돼 활동 중이다.
지난달까지 누적된 실주행 연비를 분석한 결과, 공인연비와 실주행 연비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MD(2012년식)로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보다 39.3% 낮았다.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에 가장 근접한 모델은 현대차 YF쏘나타(2011년식)와 르노삼성 QM3(2014년식)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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